리나라 30~50대가 큰 불편 없이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자금은 4억~5억 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30대 부부는 노후를 위해 월 56만 원은 투자해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LG경제연구원은 ‘노후자금 4억~5억이면 충분하다’는 보고서를 통해 “이제껏 우리나라에서 필요한 노후자금은 금융회사의 마케팅전략 등의 영향으로 7억 원, 10억 원 정도로 서민들과는 지나치게 거리가 멀었다”고 지적하며, “현재 가구주 60세 이상 가계의 구성원수가 대체로 2명(부부)에 불과하다는 점과 상류층이 아닌 중산층의 생활수준 등을 감안하면 필요 노후자금 규모는 4억~5억 원 정도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30세, 40세, 50세인 동갑내기 부부가 서울에 거주하며 평균수준의 생활을 하는데 예상되는 60세 이후 생활비총액은 각각 5억3109만 원, 4억297만 원, 3억1371만 원이며 전국평균은 각각 3억7744만 원, 2억8639만 원, 2억2295만 원이다.

 또한, 생활수준별로 보면, 현 30세의 동갑내기 부부가 서울에 거주할 경우, 평균수준은 5억3109만 원, 정기적 문화생활, 종합건강검진, 해외여행 등이 포함된 품위 있는 노후는 9억 1731만 원, 풍족한 노후는 11억7307만 원으로 조사됐다.

 노후자금 마련을 위해서는 현재 30세, 40세, 50세인 동갑내기 부부가 서울에 거주하며 평균 수준의 생활을 하려면 각각 월 56만 원, 91만 원, 198만 원을 투자해야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국평균은 40만 원, 65만 원, 141만 원 수준이다.



Q&A

 Q. 신용카드를 5년째 사용하면서 연체한 사실이 없는데, 신용카드 이용한도를 갑자기 1000만 원에서 0원으로 축소했습니다. 시정조치가 가능한가요?

 신용카드 이용한도 축소는 신용카드회사의 회원약관에 의하여 해당 카드사 및 다른 카드사에 대한 연체사실 여부, 은행 등으로부터 대출받은 대출총규모, 회원의 신용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해당 신용카드회사가 자율적으로 결정하는 사항입니다.

 다만, 금융당국은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도축소 내용을 사전에 통보하도록 하는 등 지속적으로 신용카드 회사를 지도하고 있습니다.



 Q. 부부형 연금보험에 가입 후, 이혼 후 재혼하면 피보험자를 변경할 수 있나요?

 부부형 보험의 경우 호적상 또는 주민등록상 배우자가 피보험자 자격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혼을 하게 되면 이혼 전의 배우자는 피보험자의 자격을 상실하고 재혼하면 재혼한 배우자가 피보험자의 자격을 취득하게 됩니다.   이 경우 보험계약자는 피보험자의 변경사실을 보험회사에 알리고 승낙을  받으면 피보험자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혼 전 보험사고로 인해 전 배우자가 제1급장해나 사망으로 보험금을 수령한 때에는 재혼한 배우자는 피보험자가 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