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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초 국내 금융기관 중 최고의 정보력과 분석력을 지녔다는 국민은행이 레이더를 활짝 펼쳤다. 금융지주회사 설립 후 조흥은행 인수·합병으로 대형 금융그룹으로 한 단계 성장한 신한금융을 정밀 분석하기 위해서다. 보통 업계 2위가 1위의 성장성을 분석, 벤치마킹..
8호_2005년 06월 01일“이 시대 은행장들은 고달프다.” 한때 은행장은 명예와 부, 성공의 대표적 상징이었다. 지금도 은행장이란 직함은 어디에서나 통하지만(?) 그 위세는 옛날과 사뭇 다르다. 고객과 주주의 눈치를 살피고 실적과 인력 관리에 몰두하는 등 매일 신경을 곤두세..
8호_2005년 06월 01일국내 금융시장은 이미 포화 상태로 성장세가 급격히 둔화되고 있다. 실제 금융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9월말 현재 금융시장(대출·주식·채권·자금시장) 규모는 약 1883조원으로 2003년말에 비해 4.08%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는 2000년말부터 2003년..
8호_2005년 06월 01일최근 금융시장의 주요 이슈 중 하나가 엘리트 고위 관료들의 잇따른 시장 진출이다. 대표적인 인물이 변양호(51) 전 재정경제부 금융정보분석원장과 김영재(58) 전 금융감독위원회 대변인. 이들은 지위 보장과 혜택을 과감하게 떨치고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면서 금..
8호_2005년 06월 01일최근 증시는 물론 국내 주요 기업들 사이에선 주식매입선택권(이하 스톡옵션)이 뜨거운 감자다. “누가 얼마나 받았다” 또는 “누가 얼마를 벌었다”란 얘기가 어디서나 화젯거리다. 스톡옵션이란 일종의 주식매입선택권으로 기업이 경영..
7호_2005년 05월 01일우리투자증권 사장 박종수 “고객별 차등 수수료 제도 도입으로 잘못된 위탁 매매 수익 구조를 현실화하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반년간의 공백을 깨고 국내 최대 증권사인 우리투자증권의 사령탑으로 돌아온 박종수(58) 사장은 수익 구조..
7호_2005년 05월 01일비현실적 수익률로 현혹 변액보험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저금리 기조에서 ‘보장’과 ‘투자 수익’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급속도로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변액보험은 최근 생명보험사들의 판매 비중에서 ..
6호_2005년 04월 01일‘매수자’에서 ‘매도자’ 입맛으로 지난 3월16일 대우캐피탈이 ‘신한금융·아주그룹’ 컨소시엄을 매각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번 대우캐피탈 매각은 IMF사태 이후 M&A패러다임을 새로 바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일..
6호_2005년 04월 01일"변화보다 질적 성장 추구가 우선"하나금융그룹이 새로운 선택을 했다. 3월 28일 하나은행은 주주총회를 개최, 김종열 부행장을 차기 행장으로 뽑았다. 그러나 김행장에 대한 시장의 평가는 엇갈린다. 경험이나 카리스마 등 모든면에서 전임 김승유 행장과는 다른 점이 많기 때..
6호_2005년 04월 01일“나는 외국 자본의 대항마”최근 금융권에서는 LBO(leveraged buy out, 후불제 인수)를 통해 브릿지증권을 인수하는 리딩투자증권의 박대혁 사장을 두고 “자본 회수에 열을 올리는 외국 자본의 대리인” “국내 기업 인수합병(M&A) 시장의 프론티어”..
6호_2005년 04월 0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