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지난 6월27일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18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7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수상했다. 동반성장위원회가 매년 3년 이상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대기업을 선정하는 ‘최우수 명예기업’으로 선정됐다.
SK텔레콤은 공정거래 문화 정착 및 협력사 권익 증진을 위한 계약조건의 지속적인 개선, 협력사 대상 상생지원 금융·교육·복지·기술 프로그램 다양화 등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협력사와 거래 시 협력사의 기술자료 제공 요구 요건 및 범위 명시, 최저임금 및 원재료 가격 변동을 감안한 단가조정 협의 절차 마련 및 납품과정에서 소요되는 각종 비용부담 주체의 명시 등 거래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동반 성장의 기반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협력사의 경영 효율성 증대를 위해 동반성장펀드 814억원을 포함한 총 14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약 100건의 이동통신 관련 특허 및 7000회 이상의 자사 연구공간 및 장비 무상 제공, SKT 취업희망두드림 프로그램을 통한 청년 구직자와 협력사 일자리 매칭 및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컨설팅 지원과 학자금 지원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SK텔레콤은 5G(5세대 통신) 생태계의 동반성장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과 공유·협업의 장 마련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5G 디바이스 테스트 랩을 오픈해 고가 장비로 테스트 검증 및 운영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벤처기업 제조사들에게 계측장비 및 실험실 등을 공개하고 있다. 또 지난 4월에는 최신 IC(정보통신) 기술과 R&D(연구개발) 인프라를 공유하는 총 180평 규모의 ‘테크갤러리’를 개소한 바 있다. 또 최근에는 AR(증강현실)·VR(가상현실)·보안·게임·미디어 등 5개 분야에서 최대 15개 스타트업을 선발해 육성하는 ‘트루이노베이션 5GX 엑셀러레이터(True Innovation 5GX Accelerator)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8월부터 코칭 및 기술지원, 멘토링 기간을 거쳐 11월 말에 스타트업들이 서비스를 런칭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의 이러한 노력은 5G 생태계 구축 과정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SK텔레콤은 ㈜쏠리드와 개발한 5G 중계기와 ㈜에치에프알과 공동연구한 5G 인빌딩 솔루션 등을 자사 5G 통신망에 선제적으로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중소 파트너 기업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너지 극대화 및 5G 시대에도 개방과 협력을 바탕으로 진정한 동반성장의 길을 지속 개척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