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 사진 AP연합
사진1. 사진 AP연합
사진2. 사진 트위터 영상
사진2. 사진 트위터 영상
사진3. 사진 AFP연합
사진3. 사진 AFP연합

8월 23일(이하 현지시각) 어린 세 아이 앞에서 백인 경찰의 총에 맞은 흑인 남성 제이컵 블레이크가 중태에 빠지면서 미국 위스콘신주(州) 커노샤에서 격렬한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위스콘신주는 주 방위군을 배치했고 8월 24일 오후 8시 이후 통행금지령까지 내렸지만, 시위대의 분노는 쉽사리 사그라들지 않을 분위기다.

뉴욕타임스(NYT)와 CNN 등 외신과 당시 촬영 영상을 보면 블레이크는 8월 23일 길가에 주차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타려 하고 경찰관들은 그에게 총을 겨눈다(사진2). 이후 블레이크가 차량으로 들어가려는 순간 경찰이 수발의 총격을 가한다. 당시 차 안에는 블레이크의 3세, 5세, 8세 아들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블레이크가 경찰에게 총을 맞는 영상이 온라인에 퍼진 이후 거리에는 시위대가 몰려들었다. 이들은 “흑인 목숨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라는 구호를 외치며, 폭죽을 터뜨리고 커노샤 카운티 법원 앞에 몰렸다(사진3). 경찰과 시위대 간 충돌에 따른 화재로 차량이 전소되기도 했다(사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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