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벵갈루루 아마존 물류센터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들. 사진 블룸버그
인도 벵갈루루 아마존 물류센터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들. 사진 블룸버그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인도 남부 하이데라바드에 세계에서 가장 큰 자사 사옥을 열었다고 로이터 통신이 8월 2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로이터는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아마존의 해외 시장 중 한 곳인 인도에서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수억달러가 투자된 아마존의 새 인도 캠퍼스는 약 3만8445㎡(9.5에이커) 규모로, 1만5000명이 넘는 직원들을 수용할 수 있다. 아마존은 인도에 총 6만 2000명의 직원을 두고 있는데 그중 약 3분의 1이 하이데라바드에 있다.

이 사옥에는 클라우드 사업 부문인 아마존 웹서비스를 포함해 전 부문의 직원들이 입주하게 된다.

인도는 아마존에 마지막으로 남은 핵심 성장 시장으로 간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