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이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남양리 2195번지에 짓는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의 투시도. 사진 대림산업
대림산업이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남양리 2195번지에 짓는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의 투시도. 사진 대림산업

대림산업이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남양리 2195번지에 짓는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이 11월 2일 정당 계약에 들어간다. 이 단지는 남양뉴타운에 들어서는 단지 중 첫 대형 건설사 브랜드인 데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관하는 공공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된 민간 참여 공공분양 단지라 상대적으로 민간 단지보다 분양가가 낮다.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은 지하 3층~지상 18층 8개 동, 전용면적 65~84㎡ 606가구로 구성된다. 면적별로는 △65㎡ 154가구 △75㎡ 190가구 △84㎡ 262가구로, 전 가구가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면적이다.

남양뉴타운은 약 257만㎡의 면적과 수용 인구 3만9000여 명으로 거듭나는 도시개발사업구역이다. 서해안 복선전철 화성시청역이 2022년 신설 예정으로, 2024년 개통 목표로 추진 중인 신안산선과 연계될 계획이다. 신안산선은 경기 안산·시흥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44.7㎞를 잇는 노선이다. 서해선과 월곶~판교선 연계가 예정돼 서울 도심과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광역 교통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2 외곽고속도로 개통이 2021년으로 예정돼 있고, 화성시 남양읍과 팔탄면을 연결하는 발안~남양 고속도로 개발 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총사업비 4000억원이 투입되는 발안~남양 고속도로는 총연장 14.5㎞에 달하는데, 관내 교통 혼잡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은 단지 인근의 주요 산업단지와 연구단지 출퇴근이 쉬운 직주근접 단지다. 반월공단이 있는 안산이나 시화공단이 있는 시흥, 삼성 반도체 공장이 가동 중인 평택 등 인근 도시 진출입이 편해 실거주 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평가된다.

남양로를 이용해 남양뉴타운 전역을 쉽게 오갈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단지에서 직선거리로 5.4㎞에 있는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를 비롯해 남양뉴타운 인근에 포진한 노하산업단지, 장안산업단지, 쌍송·온장·동문산업단지 등으로의 출퇴근 여건이 양호하다.

대규모 신도시 개발 계획도 주목된다. 2030년 개발 완료를 목표로 여의도의 19.2배 면적에 사업비 약 8조8000억원을 투입하는 송산그린시티가 단지에서 가깝다. 이곳엔 리조트·골프장·R&D센터·산업시설·주거시설 조성 등이 계획됐다.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은 대림산업의 혁신 평면 ‘C2 하우스’가 적용된다. 수요자 취향에 따라 구조 변경이 자유롭고 수납 효율이 극대화된 공간으로 설계됐다. 첨단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이 적용된다. 실내는 ‘스마트 공기 제어 시스템’을 통해 실내 미세먼지·이산화탄소 농도에 따라 자동으로 환기와 공기 청정 시스템이 가동된다. 단지 외부에는 미세먼지 상태를 알리는 신호등과 미스트 자동 분사 시설이 설치된다.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은 LH가 주관하는 공공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된 민간 참여 공공분양 주택이다. 민간 단지와 비교하면 경쟁력 있는 분양가가 이점이다.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2232-4번지에 있으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e편한세상’ 홈페이지를 통한 사이버 주택전시관을 동시에 운영한다. 입주는 2022년 1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