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플러스> 7월호에 소개된 14개‘서머랠리’종목

 평균수익률 24.1%(시장수익률 23.3%)

 “그때 사 둔 사람 돈 벌었다”




 <이코노미플러스>는 지난 7월호 여름 휴가철을 맞아 5년 연속 ‘서머랠리’를 지속했던 14개 종목을 분석, 발표한 바 있다. 올 여름 이 종목들은 서머랠리를 이어갔을까? 조사 결과 역시 여름 대장주의 면모를 보였다. 특히 동양백화점 호남석유 등은 6월 말 대비 7~8월 여름시즌 주가가 무려 20% 이상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5년 연속 서머랠리를 지속했던 14개 종목 중 크라운제과, 일동제약, 부산가스, 대신증권 등 4개 종목을 제외하고는, 모두 올 여름 주가가 올라 6년 연속 랠리를 이어갔다. 주가가 떨어졌던 4개 종목은 합병에 따른 장기파업(크라운제과), 실적부진(대신증권, 부산가스), 농약성분 검출 사건(일동제약) 등의 악재가 주가상승의 발목을 잡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14개 종목 중 가장 눈에 띄었던 종목은 역시 동양백화점이다. 지난 5년 연속 여름시즌에만 12% 이상 주가가 올랐던 동양백화점은 올해도 무려 32%나 상승, 최고를 기록했다. 실적호전이 지속된 게 주가상승의 원인이다. 동양백화점은 지난 2/4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4% 늘어난 23억원을 기록했다. 또 호남석유화학도 유가급등 등의 호재로 24.85%나 올랐으며, 배당주인 미원상사도 10.27% 상승했다.



survey



국내  200대 기업의 올해 총 고용인원이 작년 말에 비해 약 2만5000명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매출액 순위 2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4/4분기 고용동향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입직과 퇴직을 고려한 200대 기업의 총 고용인원은 지난해 말 69만6000명에서 2005년 말 2만5000명(3.6%)이 증가한 72만10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2003년부터 2004년까지 순고용증가율 5.1%보다는 다소 둔화되었으나, 2004년 전체 취업자 증가율인 1.8%와 2005년 상반기 증가율인 1.9%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매출 형태별로는 수출기업, 업종별로는 전자ㆍ정보기기, 매출액 순위별로는 10대 기업이 고용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기업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4.4%, 전자ㆍ정보기기는 9.2%, 10대 기업은 5.2%의 순고용이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국외  국외 일본기업 경영자의 90% 이상이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니혼게이자신문>이 일본 내 약 130개의 대기업 회장 및 사장을 대상으로 자체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11.5%가 국내경기가 ‘원활히 회복하고 있다’ 고 답했고, 80.9%가 ‘점진적으로 회복하고 있다’ 고 답했다. 각각 0%와 64.6%를 기록했던 지난 4월 설문조사 때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한 수치다. 자사의 경기를 중심으로 2005 회계연도 3분기(10~12월) 동안의 체감경기에 대한 질문에는, 지난 설문조사에 비해 약 30% 가량 상승한 45.8%의 기업이 경기가 향상되고 있다고 보았다. 향후 경기의 우려 사항에 대해서는 ‘미국 경제 동향’이 79.4%로 가장 큰 불안 요인으로 꼽혔고, ‘고유가’가 74.8%로 그 뒤를 이었다. 응답자의 40%는 고유가의 비용을 ‘내부적으로 흡수’ 또는 ‘전가하기 어렵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