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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는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불황기에도 과감한 투자에 나서 일본 반도체산업을 압도했다.
- 삼성전자는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불황기에도 과감한 투자에 나서 일본 반도체산업을 압도했다.

우리나라는 2014년 일본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반도체 세계시장 점유율 2위로 올라섰다. 15년 전만 해도 반도체 종주국은 일본이었다. 일본의 NEC, 히타치, 도시바 등이 2000년대 초까지 시장을 주도했다. 한때 세계 D램의 75%를 일본 기업이 만들었다. 1983년 이병철 삼성 창업주가 반도체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는 ‘도쿄선언’을 발표했고, 이윤우 반도체개발실장 등 삼성 기술진이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샤프였다.

반도체 투자 10년 만에 일본 추월한국 반도체 기술은 1989년 일본과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따라붙기 시작해 1992년 삼성전자가 64메가 D램을 개발하면서 처음으로 일본업체를 꺾었다. 반도체 산업에 본격적으로 투자하기 시작한 지 불과 10년 만의 일이었다.1994년 8월 국내 일간지에 ‘한민족 세계제패, 월드베스트 정신으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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