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지호 원격의료산업협의회장 성균관대 국정전문대학원 행정학 석사 수료,현 닥터나우 이사, 전 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사회복지분과 연구위원 사진 장지호
장지호 원격의료산업협의회장 성균관대 국정전문대학원 행정학 석사 수료,현 닥터나우 이사, 전 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사회복지분과 연구위원 사진 장지호

“20년간 논의에만 그쳤던 원격의료가 코로나19 팬데믹(pandemic·감염병 대유행)으로 한시적으로 허용됐다. 이젠 이를 뒷받침할 법적인 제도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장지호 원격의료산업협의회장은 5월 13일 ‘이코노미조선’과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국내 원격의료 플랫폼 업체인 닥터나우의 이사로 재직 중인 장 회장은 최근 윤석열 정부의 인수위원회 사회복지분과 정책연구위원으로 임명돼, 차기 정부의 원격의료 정책 구상에 참여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코로나19 팬데믹이 국내 원격의료 산업에 끼친 영향은. “국내에서 20년간 논의만 이뤄졌던 원격의료 산업이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행됐다. 시범사업으로 진행했던 의사와 의사 간 협진이나 환자 모니터링에서 한 단계 발돋움해 의사가 직접 환자를 진료하는 ‘비대면진료’로 발전한 것이다. 2020년 2월 대한민국에서 비대면진료가 한시적 허용된 이래로 2년간 초진, 경증 환자를 위주로, 1000만 건 이상의 비대면진료가 이뤄졌다.”

의사와 약사들의 반발이 여전하다.“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의사들의 입장이 좀 바뀐 것 같다. 팬데믹 이전에는 원격의료에 부정적이었던 대한의사협회(의협)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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