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미국 폐기물 관리 기업 리퍼블릭서비스(RSG)가 투자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자신의 자산투자 회사 캐스케이드인베스트먼트를 통해 약 1억1700만달러(약 1500억원) 규모 RSG 주식을 매수하면서다. 게이츠는 이미 RSG의 최대 주주인데, 추가 매수로 보유 지분이 34%가 됐다.
탄소 절감 기류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부상으로 친환경 비즈니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폐기물 산업의 성장성이 주목받으면서 국내외에서 폐기물 관리 기업에 대한 투자가 늘고 있다.
미국 벤처캐피털(VC) 서큘레이트 캐피털(Circulate Capital)은 동남아시아나 남아시아 지역 플라스틱 폐기물 관련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롭 캐플런(Rob Kaplan)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이코노미조선’과 서면 인터뷰에서 순환 경제(자원 절약과 재활용으로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경제 모델) 전환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순환 경제 관련 포트폴리오에 10억달러(약 1조2960억원)의 투자금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팩트스퀘어는 액셀러레이터로서 국내 친환경 및 폐기물 관련 스타트업 초기 투자에 적극적이다. 5월..
이코노미조선 멤버십 기사입니다
커버스토리를 제외한 모든 이코노미조선 기사는
발행일자 기준 차주 월요일 낮 12시에
무료로 공개됩니다.
발행일자 기준 차주 월요일 낮 12시에
무료로 공개됩니다.
멤버십 회원이신가요?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