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혁준 화이트큐브 창업자 서울대 에너지자원공학전 SK이노베이션 연구원전 에스티 유니타스 CGO / 사진 화이트큐브
최혁준 화이트큐브 창업자
서울대 에너지자원공학전 SK이노베이션 연구원전 에스티 유니타스 CGO / 사진 화이트큐브

새벽 6시에 일어나기부터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물 마시기, 매일 체중 재기, 자정 이후 휴대전화 쓰지 않기까지. 소소하지만 막상 지키기는 어려운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애플리케이션(앱)이 있다. 바로 최혁준 화이트큐브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2018년 11월 선보인 앱 ‘챌린저스’다.

챌린저스는 마라톤 ‘페이스메이커’처럼 이용자들의 목표 달성을 도와주는 앱이다. 챌린저스는 개인의 자금 사정에 따라 1만~20만원의 참가비를 받은 뒤, 목표를 잘 지킨 사람에게는 상금을 지급하고 못 지킨 사람에게는 벌금을 부과한다. 단 하루 실패했다고 해서 모든 의지가 꺾일 만큼 돈을 빼앗지는 않는다. 행동경제학을 기반으로 이용자의 의지를 돋워 평균 목표 달성률이 90%에 이른다.

챌린저스는 이용자들에게 스트레스를 주거나 압박하는 대신, 즐겁게 건강 관리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즐거운 건강 관리) 앱이다. 출시 3년 만에 88만 명의 이용자를 모았고, 300만 건의 습관을 형성시켰다. 누적 신청 금액은 1640억원을 넘어섰다. 이용자들의 재구매율은 60%가 넘고, 총 3000건 넘는 챌린지에 참여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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