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홍 강릉원주대 멀티미디어공학과 교수 전 NHN재팬 사업고문, 전 카카오 사외이사
최재홍
강릉원주대 멀티미디어공학과 교수 전 NHN재팬 사업고문, 전 카카오 사외이사

커피를 판매하는 스타벅스는 오프라인 기업의 플랫폼 전이에 가장 성공한 기업이다. 스타벅스는 단순 매장에서 고객의 경험을 강화했고,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기술을 적용한 커피머신을 통해 세계 어느 매장에서나 균일한 맛의 커피를 제공한다. 또 고객이 모바일을 이용해 쉽게 커피를 주문하고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 모바일, 데이터 분석, 클라우드 등 플랫폼 비즈니스에 필요한 기술이 없었다면 불가능했다.

기업 간 플랫폼 비즈니스 경쟁이 치열하다. 과거 플랫폼은 하드웨어를 중심으로 HP나 IBM, 또는 다른 생산 영역으로 폴크스바겐이나 포드와 같이 생산자와 소비자의 양자 연결의 단일 시장이었다.

현재 플랫폼은 양면 시장 또는 다면 시장 구조를 갖는다. 이는 단일 또는 복수의 플랫폼이 여러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에서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하는 동시에, 양측에 적절하게 비용을 분담시켜 거래에 참여할 유인책을 제공하는 시장을 뜻한다. 특히 플랫폼은 인터넷, 모바일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데, 아마존이나 페이스북, 국내의 네이버, 카카오와 같은 기업이 대표적인 플랫폼 기업이다.

이런 대표 플랫폼 기업을 넘어서는 미래 플랫폼 기업의 방향은 어떨까. 더 자율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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