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지드’ 시니어 에디터이자 ‘테슬라 모터스’ 저자 찰스 모리스가 테슬라 모델X 옆에 서 있다. 사진 찰스 모리스
‘차지드’ 시니어 에디터이자 ‘테슬라 모터스’ 저자 찰스 모리스가 테슬라 모델X 옆에 서 있다. 사진 찰스 모리스

“일론 머스크 없는 테슬라는 생각할 수 없다. 그는 멀리 내다보고 큰 그림을 그리는 능력과 재무 관리 능력이 뛰어나고, 그런 능력이 동료들의 현명한 기술적 결정과 잘 어우러져 좋은 결실을 맺게 됐다. 그리고 그의 개인 재산과 카리스마와 폭넓은 인간관계가 테슬라를 두어 차례 실패의 늪에서 건져 올려 주었다는 사실 또한 부인할 수 없다.”

테슬라와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의 스토리를 담은 책 ‘테슬라 모터스(2017)’에서 저자 찰스 모리스는 머스크를 ‘주문 제작한 듯한 미국 영웅’, 공동창업자들을 ‘테슬라의 선각자들’이라고 추켜세운다. 한국어 번역본에는 ‘일론 머스크, 자동차를 혁명하다’라는 부제도 붙었다. 테슬라와 머스크에 대한 저자의 애정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테슬라 사람들’을 추적해 온 찰스 모리스는 미국 현지에서는 대표적인 전기차 옹호론자이자 권위자로 꼽힌다. 2011년부터 미국 전기차 전문지 ‘차지드(Charged)’에 글을 기고했고 현재 시니어 에디터를 맡고 있다. 2016년부터 매일 미국의 테슬라 액세서리 판매 업체 EV애넥스(EVannex) 블로그에 테슬라 관련 글을 올리면서 테슬라의 일거수일투족을 놓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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