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미친 미증유(未曾有)의 거대한 파급력은 국내에서도 전 산업계를 덮쳤다. ‘이코노미조선’은 정보기술(IT), 유통, 금융 기업의 방역 담당자 및 실무진과의 인터뷰를 지상 대담으로 엮어 방역 현황과 위기 극복 비결을 들었다. 박대준 쿠팡 신사업 부문 대표이사(이하 박대준), 김병호 한화생명 리스크관리 팀장(상무, 이하 김병호), 진보건 SK텔레콤 ER그룹장(이하 진보건), 배진우 우리은행 전략기획부 차장(코로나19 위기대응 태스크포스팀, 이하 배진우)이 참여했다. 이들이 속한 기업은 위기를 극복하고 코로나19 방역에 성공하고 있는 곳으로 꼽힌다.

코로나19 방역 현황과 성과는.

박대준 “쿠팡은 방역 당국의 방역 지침을 철저히 지키고 자체 방역 시스템을 개발해 왔다. 7월 사업장 내 초고강도 거리 두기를 실시하면서 현장 근무자 간 거리 두기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해 상용화했다. 작업자의 PDA에 장착된 거리 두기 앱은 다른 작업자가 1m 이내 공간에 머무르면 알람이 울리고 해당 접촉자가 자동으로 기록된다. 이런 노하우를 물류 산업 업계 및 중소기업과 공유하고 있다. 아울러 코로나19 초기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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