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석EY한영 파트너, 전 EY아시아·태평양 금융본부 PI 리더, 대통령 직속 국민경제자문회의 금융 디지털 자문, ‘수퍼플루이드 경영 전략(2019)’ 공저
김영석
EY한영 파트너, 전 EY아시아·태평양 금융본부 PI 리더, 대통령 직속 국민경제자문회의 금융 디지털 자문, ‘수퍼플루이드 경영 전략(2019)’ 공저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을 고민하는 기업이 컨설팅 기관으로 몰려들고 있다. 쉽지 않은 결정과 과제가 산적해 있기 때문. AI 비즈니스 컨설팅 업무를 맡은 김영석 EY한영 디지털리더는 1월 15일 ‘이코노미조선’과 전화 인터뷰에서 시행착오의 충격을 줄이면서도 경험을 극대화하기 위해 애자일(agile·민첩한) 방식으로 변화를 꾀하라고 조언했다.

AI를 도입하려는 기업에 어떤 조언을 해주고 싶나. “전 직원이 AI의 메커니즘을 잘 이해해야 한다. AI 작동 원리와 개념을 잘 이해하고 있으면 흥미롭게도 직원들이 스스로 본인의 업무에 AI를 활용할 수 있다며 먼저 제안하는 현상이 나타난다. AI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면 고용 안정성을 해친다는 불안감도 줄일 수 있다.”

현재의 기술 수준을 고려했을 때 AI 도입 시 그 효과가 확실한 비즈니스는.“AI가 정보를 인지하는 방법 중 가장 기술 발전 속도가 빠른 것은 이미지와 숫자다. 특히 숫자 기반의 의사 결정이 이뤄지는 회계, 재무 등의 영역에선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을 때가 많다. 예컨대 공공택지 개발을 하는 회사는 자금 조달을 위해 채권을 발행하는데 금리가 인하되는 시기에는 발행하지 않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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