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석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 홍익대 경영학과 학·석사, 전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투자정보팀장, 투자전략팀장 /사진 삼성증권
오현석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 홍익대 경영학과 학·석사, 전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투자정보팀장, 투자전략팀장 /사진 삼성증권

팬데믹(pandemic⋅감염병 대유행) 이후 글로벌 경제를 둘러싼 리스크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국내외 증시를 강타했을 때, ‘동학개미’는 오히려 과감하게 투자해 쏠쏠한 수익을 올렸다. 그러면 이번 글로벌 경제 리스크 속에서 동학개미는 어떤 투자 전략을 이용해 현명하게 자산을 불려야 할까. ‘이코노미조선’은 11월 8일 오현석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과 만나 국내 투자자들이 글로벌 시장에 대응해 어떤 전략을 구사해 투자하면 좋을지를 들었다. 다음은 일문일답.

투자자가 글로벌 경제에서 주의해야 할 리스크는.“첫째는 에너지 가격 상승과 공급망 병목 현상으로 인한 인플레이션이다. 그로 인한 각국 중앙은행의 통화 정책 전환이 둘째 요소다. 코로나19로 각국에서 돈을 풀어놓는 정책을 시행하다가 이제는 거둬들이고 있다. 최근 테이퍼링(양적 완화 점진적 축소)을 시작한 미국 외에도 각국 중앙은행이 본격적으로 통화 정책을 바꾸면 2022년 주식시장에 큰 영향을 줄 것이다. 마지막은 중국 리스크다. 중국은 최근 ‘공동부유(共同富裕·모두가 함께 잘 먹고 잘살자)’로 정책의 큰 틀을 바꿨다. 시진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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