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호 한림대성심병원장이 조선비즈가 11월 11일 주최한 ‘2021 헬스케어이노베이션포럼’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 조선비즈 DB
유경호 한림대성심병원장이 조선비즈가 11월 11일 주최한 ‘2021 헬스케어이노베이션포럼’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 조선비즈 DB

“대기 환자 150명을 10초 만에 배정 완료하고 있다.” 유경호 한림대성심병원장은 11월 11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2021 헬스케어이노베이션포럼’에서 “외래에서 갑자기 병상으로 올라오는 위급환자를 위해 인공지능(AI) 모듈로 적합한 배치를 러닝시키는 고도화 작업을 하고 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유 병원장은 ‘위드 코로나(With Corona⋅단계적 일상 회복) 시대의 스마트병원’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경기도 안양시에 있는 한림대성심병원은 과천과 김포 등 110만 명 인구를 포함한 권역의 3차 상급종합병원이다. 상급종합병원은 중증질환에 대한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일정 규모 이상을 갖춘 종합병원이다.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하는 제3차 의료급여기관을 의미한다.

유 병원장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는 위중증,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는 물론, 비감염 환자에게도 적극적으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복잡한 상황에 처해 있다”라며 “이를 디지털 스마트병원 전략으로 이겨내고 있다”고 했다. 이어 “제한된 의료 자원의 효율성을 디지털 스마트병원으로 극대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으로 유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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