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진 모비우스에너지 대표고려대 응용동물학,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 항공우주공학, 현 민트에어 대표 사진 박용선 기자
최유진 모비우스에너지 대표고려대 응용동물학,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 항공우주공학, 현 민트에어 대표 사진 박용선 기자
민트에어가 개발 중인 무인 전기 수직 이착륙기 ‘멀린’과 이동식 급속충전기 ‘세인트 버나드’. 사진 민트에어
민트에어가 개발 중인 무인 전기 수직 이착륙기 ‘멀린’과 이동식 급속충전기 ‘세인트 버나드’. 사진 민트에어

“조만간 모비우스의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 수직 이착륙 비행기가 전 세계 도심 상공을 날아다닐 것이다.” 최유진 모비우스에너지(이하 모비우스) 대표는 최근 ‘이코노미조선’과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모비우스는 UAM(Urban Air Mobility·도심 항공 모빌리티) 등 전기비행체 동력으로 사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 모듈 개발 스타트업이다. 최 대표가 2014년 미국에서 창업했다. 이후 테슬라와 전기차 배터리 모듈 개발에 나섰다가 UAM 성장 가능성을 보고, 전기차에서 전기비행기로 사업 방향을 전환했다. 2020년에는 미국 UAM 업체 스카이웍스에어로노틱스(이하 스카이웍스)가 개발하는 전기 수직 이착륙기에 배터리 모듈을 공급하기로 했다. 모비우스의 배터리 패키지 기술과 안전 문제와 직결되는 배터리 폭발 방지 기술이 있어 가능했다. 현재 미국에서 배터리 모듈을 소량 생산하는 모비우스는 2023년 대량 생산 체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모비우스는 올해 3월 미국 GEM글로벌일드로부터 1억달러(약 1300억원) 규모의 상장 지분 사모 투자(PIPE)를 유치했다. 최 대표는 모비우스가 개발한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비행체를 운용하는 한국 기업 민트에어도 이끌고 있다...

이코노미조선 멤버십 기사입니다
커버스토리를 제외한 모든 이코노미조선 기사는
발행일자 기준 차주 월요일 낮 12시에
무료로 공개됩니다.
멤버십 회원이신가요?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