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종헌 소프트뱅크벤처스 책임심사역고려대 경제학과, 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전 삼성벤처 심사역 사진 소프트뱅크벤처스
성종헌 소프트뱅크벤처스 책임심사역고려대 경제학과, 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전 삼성벤처 심사역 사진 소프트뱅크벤처스

“패기 있고 공격적이며 꿈의 크기가 훨씬 크다. 화법은 직설적이며 수평적인 문화와 평등한 보상을 중시한다.”

소프트뱅크그룹 소속 글로벌 벤처캐피털(VC) 소프트뱅크벤처스의 성종헌 책임심사역(이하 책임)은 90년대생 창업자의 특징을 이렇게 설명했다. 성 책임은 “국내에서도 창업자 연령이 낮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그 속도는 더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성 책임은 1997년생 장지호 대표가 설립한 ‘닥터나우’, 1990년생 이수완 대표의 ‘타인에이아이’ 투자를 이끈 경험이 있다. 닥터나우는 국내 최초 비대면 진료와 처방약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선보인 기업이다. 타인에이아이는 투자자의 주식 포트폴리오를 비롯해 투자 자산 수익률, 예상 배당금, 보유 주식 뉴스 등 정보를 제공하는 주식 소셜 플랫폼 ‘오르락’을 서비스한다. ‘이코노미조선’은 7월 5일 성 책임과 인터뷰를 통해 90년대생 창업자를 주목한 이유와 예비 청년 창업자를 위한 조언을 들어봤다.

90년대생이 창업한 스타트업에 투자를 결정한 이유는.“닥터나우에 30억원, 타인에이아이에 9억원 정도를 투자했다. 스타트업에 투자할 때 크게 세 가지를 고려한다. 시장 크기, 비즈니스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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