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윤 LG전자 CIC 스프라우트 컴퍼니 대표 국민대 자동차공학, 고려대 MBA, 오하이오 주립대 MBA, 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B2B사업개발팀 책임 사진 LG전자
신상윤 LG전자 CIC 스프라우트 컴퍼니 대표 국민대 자동차공학, 고려대 MBA, 오하이오 주립대 MBA, 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B2B사업개발팀 책임 사진 LG전자

식물을 키우는 족족 죽여버리는 ‘연쇄 살식(植)마’들에게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른 기계가 있다. LG전자 1호 사내 독립기업(CIC)인 스프라우트 컴퍼니가 만든 식물가전(식물재배기) ‘틔운’과 ‘틔운 미니’다. LED 조명과 자동 온도 조절, 순환급수 시스템으로 온도와 습도, 물 양을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덕에 소문난 ‘똥손’들도 쉽게 재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집 안에 나만의 텃밭을 가지고 싶은 바람을 어렵지 않게 이뤄낼 수 있다.

LG전자의 ‘신박’한 도전은 한동안 유튜브와 블로그를 뜨겁게 달궜다. 많은 인플루언서가 ‘내돈내산’ 체험기를 자랑하고, LG전자 홈페이지에 방문하는 고객 중 80%가 틔운, 틔운 미니를 보러 올 정도로 ‘핫한 가전’으로 떠올랐다. 틔운이 국내 반려식물 시장을 키우는 데 한몫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코노미조선’이 6월 22일 서울 강남구 패스트캠퍼스에서 스프라우트 컴퍼니의 신상윤 대표를 만났다.

언제부터 틔운 제품을 개발했나. 가장 신경 썼던 점은 무엇인가. “LG전자는 2018년 식물재배기 구상 및 개발을 시작해 2020년 출시할 계획이었다. 그런데 워낙 새로운 시도이다 보니, 경영진에서 사내 독립기업에서 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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