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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HMR(Home Meal Replacement·가정간편식) 식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는 나날이 늘고 있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간편식 시장 규모는 4조3000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2016년보다 89% 가까이 커진 수치다. 시장의 수요에 발맞춰 대기업부터 강소기업까지 다양한 식품 회사가 HMR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이코노미조선’은 업계에서 주요 HMR 제품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세 기업의 CEO와 담당자들을 인터뷰했다.

오예진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 쌀·곡물 가공식품팀 수석연구원은 국내 대표 HMR 제품인 ‘햇반’만 20년 동안 연구해온 상온 밥 HMR 전문가다. CJ제일제당은 햇반, 비비고 등 HMR 제품 매출이 실적을 견인한 덕분에 올 3분기 6조854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8.1% 증가한 수치다. 박경리 신세계푸드 식품유통개발팀 팀장은 다양한 HMR 제품 개발을 총괄하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올해 HMR 브랜드 올반 매출이 전년 대비 34% 신장하는 등 HMR 제품군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정세장 면사랑 대표는 삼성전자 출신으로 잦은 해외 출장을 다니던 중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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