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호 리코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미국 노스웨스턴대 산업공학·경제학,전 Company100 이사, 전 두비원 전무이사 사진 리코
김근호 리코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미국 노스웨스턴대 산업공학·경제학,전 Company100 이사, 전 두비원 전무이사 사진 리코
업박스맨이 업박스 음식물 용기를 수거하면서 배출량을 측량하고 있다. 사진 리코
업박스맨이 업박스 음식물 용기를 수거하면서 배출량을 측량하고 있다. 사진 리코

무더운 여름, 음식점이 즐비한 곳을 지나다 보면 악취를 풍기는 음식물 쓰레기통이 코를 자극한다. 쓰레기 수거를 제때 하지 않아 주변이 지저분한 모습도 종종 보인다. 리코(Reco)가 2020년 선보인 사업장 폐기물 관리 플랫폼 ‘업박스(UpBox)’는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술을 기반으로 폐기물 수집·운반·처리 등 전 과정을 디지털 데이터로 관리한다. 눈금이 있는 전용 쓰레기통을 제공하고, 수거 시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정확한 배출량을 고객에게 보여주고 비용을 청구하는 식이다. 폐기물별 적합한 후처리도 진행한다. 또 월별 배출량, 재활용량 추이를 비롯해 이를 통해 저감된 온실가스 등 환경 영향 분석 데이터를 제공한다. 사업장은 이를 활용해 폐기물 배출량 절감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고 한다.

업박스를 찾는 업장이 늘면서 리코도 성장했다. 2019년 7억7000만원이던 매출은 2021년 37억1000만원으로 늘었고, 고객사는 1200여 곳, 누적 투자액은 156억5000만원에 이른다. 김근호 리코 대표는 5월 3일 ‘이코노미조선’과 만나 “폐기물 관리 전 과정은 모든 국민이 이용하는 물류 서비스”라고 말했다.



‘폐기물 관리 서비스’..

이코노미조선 멤버십 기사입니다
커버스토리를 제외한 모든 이코노미조선 기사는
발행일자 기준 차주 월요일 낮 12시에
무료로 공개됩니다.
멤버십 회원이신가요?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