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하 카스 호우트 아마존웹서비스 머신러닝디렉터 겸 최고의료책임자 미국 텍사스대 생물정보학 석사·의학 박사,전 미국 FDA 최고 보건정보학자 사진 AWS
타하 카스 호우트 아마존웹서비스 머신러닝디렉터 겸 최고의료책임자 미국 텍사스대 생물정보학 석사·의학 박사,전 미국 FDA 최고 보건정보학자 사진 AWS

“10년 전 원격진료를 지원했던 정보기술(IT) 인프라와 비교한다면, 최근의 클라우드는 수개월에서 몇 년이 걸렸던 원격의료 프로젝트를 단 몇 주 안에 구현할 수 있게 만들었다. 이제는 적은 비용으로도 신속하고 효율적인 원격의료 데이터 관리가 가능해졌다.”

타하 카스 호우트(Taha Kass-Hout) 아마존웹서비스(AWS) 머신러닝 디렉터 겸 최고의료책임자(CMO)는 5월 13일 ‘이코노미조선’과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pandemic·감염병 대유행)으로 비대면의 원격의료 수요가 크게 늘면서 원격의료 빅데이터를 보관하고 관리하기 위한 클라우드 수요도 함께 증가했다.

현재 전 세계 많은 원격의료 업체와 의료기관이 세계 1위 클라우드 업체인 AWS를 이용하고 있다. AWS 클라우드는 별도의 데이터 인프라 구축 없이도 방대한 의료 데이터 보관과 분석을 가능하게 해준다는 장점이 있다.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20개월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 코로나19 백신 임상을 단 63일 만에 처리할 수 있었던 것도 AWS의 머신러닝 기능이 적용된 클라우드를 사용한 덕이었다. 모더나는 신약 조합 시뮬레이션을 수행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A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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