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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3
통권 265호
폭염에서 새로운 비즈니스를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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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된 폭염에서 새로운 비즈니스를 찾다
Part 1. 폭염 경제학· 갈수록 뜨거워지는 한반도 ‘산업 지형도가 바뀐다’· 남재철 전 기상청장 “날씨 양극화 점점 심해져…”· 폭염에 쓰러지는 농가 ‘농수산물 가격 급등’· 폭염으로 뜬 산업 ‘수면 산업’도 각광· 폭염 특수 누린 의외의 제품들· 전..
265호_2018년 09월 01일
갈수록 뜨거워지는 한반도
도약이냐 도태냐…산업 지형도가 바뀐다
이마트 온라인 서비스 ‘이마트몰’의 김포센터에서 근무하는 김모(38) 배송기사는 올해 그 누구보다도 뜨거운 여름을 보냈다고 자부한다. 40도를 넘나드는 기록적인 폭염 때문에 온라인으로 장을 보는 고객들이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김씨 역시 땀이 마를 새 없이..
265호_2018년 09월 01일
이윤정 기자
[Interview] 남재철 전 기상청장
“날씨 양극화 점점 심해져…지구, 살벌해지고 있다”
폭염 속에 태풍 특보 발표가 있던 8월 20일 오후, 그야말로 폭풍전야의 전운이 감도는 기상청을 찾았다. 남재철 전 기상청장은 구름 위성 사진을 띄운 채 화상회의가 열리는 현업실을 이리저리 오가며 “날씨가 안 좋으면 내가 죄인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
265호_2018년 09월 01일
김지수 조선비즈 문화부장
폭염에 쓰러지는 농가
해발 1200m 고랭지 배추도 녹아…농수산물 가격 급등
파랗게 펼쳐진 배추밭 곳곳에 배추가 누렇게 쓰러져 있었다. 1년 내내 25도를 안 넘어 배추 재배에 최적이라는 해발 1200m, 면적 149만㎡(약 45만평)의 강원도 태백시 매봉산 고랭지 배추밭도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을 이기지 못한 것이다. 8월 28일 배추밭을 살피던 농민..
265호_2018년 09월 01일
장우정 기자 , 이정은 인턴기자
폭염으로 뜬 산업
단열·차열 자재 수요 급증…‘수면 산업’도 각광
그늘이 있으면 어딘가는 빛도 있게 마련이다. 모두를 지치게 한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도 매출이 늘어 표정 관리에 어려움을 겪은 이들도 있다. 폭염의 숨은 수혜 산업을 소개한다. 기상 전문가의 우려대로 폭염이 뉴노멀(New normal·일상화)이 되면 유망한 투자처가..
265호_2018년 09월 01일
이용성 차장
폭염 특수 누린 의외의 제품들
신소재 남성 속옷, 인공눈물 불티나게 팔렸다
건설사에 다니는 직장인 이용한(35)씨는 지난달 제조 유통 일괄형(SPA) 브랜드 매장에서 고기능성 남성용 속옷 세트를 구입했다. 통기성을 높여 빠르게 건조되는 신소재를 적용해 입었을 때 면 속옷보다 훨씬 시원하다는 점원의 설명에 고민 없이 속옷세트를..
265호_2018년 09월 01일
김명지 기자
전 세계가 기후변화 대응에 총력
IT 거물 20여명, 청정에너지 사업에 1조원 투자
부호(富豪)의 삶은 자산을 쌓은 전반전과 그 돈으로 다른 산업을 키우는 후반전으로 크게 나뉜다. 세계 최고 억만장자들은 지금 어떤 산업을 주목하고 있을까. 2016년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가 설립한 청정에너지 관련 투자회사인 ‘브레이크스루..
265호_2018년 09월 01일
백예리 기자
[전문가 인터뷰 1] 임재규 에너지경제연구원 기후변화정책연구본부장
“에너지 관리 핵심은 가격…전기, 쓰는 만큼 돈 내야”
폭염의 원인인 온실가스를 줄이는 방법은 결국 에너지 관리뿐이다. 임재규 에너지경제연구원 기후변화정책연구본부장은 “한국이 배출하는 온실가스의 대부분이 화석연료 연소 과정에서 발생한다”며 “에너지 소비 관리가 온실가스 배출과 직결된다”고..
265호_2018년 09월 01일
이윤정 기자
[전문가 인터뷰 2] 리처드 린드젠 MIT 기상학 교수
“서해에 해양기상관측선 띄워 예측 정확도 높여야”
“서해에 해양기상관측선을 한두 대 도입해 운영하면 날씨 예측의 정확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세계적인 기상역학 전문가인 리처드 린드젠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의 조언이다. 사실 우리나라에 해양기상관측선이 없는 건 아니다. 하지만 단 한..
265호_2018년 09월 01일
이용성 차장
Infographic
일상이 된 폭염
265호_2018년 09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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